[MBN스타 안성은 기자] ‘장밋빛 연인들’ 박상원이 반효정의 협박 편지를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밋빛 연인들’에서 영국(박상원 분)은 시내(이미숙 분)가 받은 협박 편지를 본 후 고민에 빠진다.
이튿 날 집으로 돌아온 그는 가정부가 버리던 폐휴지에서 협박 편지를 발견한다. “누가 버린 것이냐”는 그의 질문에 가정부는 “큰 사모님이 버린 것”이라고 답한다.
또 다른 협박 편지를 만들고 있던 필순(반효정 분)을 찾아간 영국. 영국의 방문에 당황한 필순은 “가위질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더라”며 해명한다.
그러나 영국은 시내가 받은 협박 편지를 꺼내 보이며 “내 친구한테 장모님이 이 편지 보냈느냐.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라. 이런 편지 받을 이유 없다”고 말한다.
영국의 태도에 분노한 필순은 “이런 짓이라고 했냐. 내 앞에서 그 여자 감싸는 것이냐. 자네가 가만히 있는데 내가 이런 짓 하겠냐. 이상한 여잘 만나니까 내가 이러는 것 아니냐”고 따진다.
이에 영국은 “불만 있으면 내게 말해라. 자꾸 장모님이 이럴수록 집사람과 내 사이가 힘들어진다”고 이야기한다.
‘장밋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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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밋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