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오토캠핑장 건립, 바닷가 가깝고 유원지에 박물관까지 완비 ‘최적의 조건’
태종대 오토캠핑장 건립
태종대 오토캠핑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일 부산 영도구는 “태종대유원지에 오토캠핑장을 짓기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응모,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영도구가 오토캠핑장으로 꾸미려고 하는 곳은 태종대유원지 입구 오른쪽 주차장 터에 남아 있는 공간이다.
↑ 태종대 오토캠핑장 건립 |
영도구는 20억원을 들여 주차와 캠핑공간을 갖춘 캠핑장 50면과 화장실과 샤워장 각 2곳, 취사장 1곳 등을 지을 예정이다.
해당 터는 시유지와 국유지여서 사업을 하기에 좋고 바닷가와 가깝고 태종대유원지, 국립해양박물관, 자갈치시장 등과 가까운 게 장점이다.
다리 상판 일부를 들어올리는 도개기능을 회복한 영도대교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고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다.
영도구는 평일 5천명, 휴일 8천명 등 연간 1만3천명이 태종대유원지 오토캠핑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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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유원지가 오토캠핑장 건립지로 확정되면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 산지전용허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치고 2016년 2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토캠핑장 개장은 2016년 8월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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