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에 나선 ‘진짜 사나이’들이 끝내 얼음물에 입수했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의 도전정신이 빛난다.
이들은 살이 찢어질 거 같은 칼바람을 이겨내고 상의를 탈의한 채 사상 최악의 구보코스인 한묵령을 정복했다. 또 혹한기 훈련의 꽃 ‘얼음물 입수’ 앞에서도 포기를 몰랐다.
지난 특공대 혹한기 훈련에 이어 두 번째 혹한기 훈련을 맞이한 헨리. 그는 세상에서 제일 싫은 얼음물 입수 얘기를 듣자마자 “집에 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상
그는 팬티바람으로 얼음물에 들어갔다. 직접 삽으로 얼어있는 하천의 얼음까지 깼을 정도. 엄청난 비명과 함께 온 몸으로 추위를 이겨낸 헨리와 멤버들은 “물에 들어간 순간 죽겠구나. 다리가 잘려 나가는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6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