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박하나가 강은탁에게 진심을 표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와 장화엄(강은탁 분)이 아침식사를 한 후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와 장화엄은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트를 했다. 백야는 장화엄에게 “오빠 좋아했다. 어린 눈에도 오빠는 정말 멋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화엄은 “왜 이제야 말하냐”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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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는 “말 했으면 달라지는 것 있냐. 오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영악하다. 뭐가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알고 있다. 조나단 소장과 결혼하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라며 “마음이 신기하게 전해진 것 같다. 그래서 오빠가 날 남다르게 챙기고 잘해줬다. 혼란스러워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만큼은 잃고 싶지 않다. 평생 이별하기 싫다. 내 곁에 있어 달라. 친오빠처럼”이라고 전했다.
장화엄은 “내 마음은 안 변한다.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그러니까 꼭 행복해라”고 답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압구정백야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