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3월 개통, 이제 서울서 광주까지 90분이면 간다

호남고속철도 3월 개통 소식

호남고속철도 3월 개통 소식이 전해졌다.

호남고속철도 3월 개통으로 인해 서울에서 광주까지 2시간39분이던 시간이 90여 분으로 단축된다.

오는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사업비 8조3529억원을 투입, 충북 오송~광주송정 간 182.3㎞의 호남고속철도를 건설하고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오송~광주송정 구간에 5개 역을 신설하거나 개량했다. 오송역이 개량공사를 거쳤고, 공주, 익산, 정읍, 광주송적역 등 4개 역이 신설됐다.

좌석수도 KTX-산천의 363석에 비해 47석 늘려 410석으로 수송능력을 13% 향상시켰으며, 하루 4000명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를 들인 만큼 기존 호남선 요금보다는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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