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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32분 터진 이정협의 선제골을 지켜 1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3연승(승점 9)을 거둔 한국은 호주(2승1패·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오는 22일 멜버른에서 B조 2위팀(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독일)에서 한솥밥을 먹는 박주호와 구자철이 호주 선수의 거친 반칙에
한국에 패한 호주는 22일 브리즈번에서 B조 1위를 확정한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한국 호주 이정협 골, 멋있었다" "한국 호주 이정협 골, 조 1위의 1등 공신" "한국 호주 이정협 골, 부상당한 선수들 걱정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