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떴다 패밀리’의 진이한이 이정현을 위해 기지를 발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5회에서는 나준희(이정현 분)를 위해 나서는 최동석(진이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준희는 해외 사채업자들 사이에서 위기를 맞았고, 최동석은 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으나 결국 얻어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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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떴다패밀리 방송 캡처 |
이에 사채업자들은 최동석에 대신 계약서에 사인하라고 강요했고, 최동석은 5억 원과 신체 포기각서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보고 머리를 굴렸다.
최동석은 옆의 유리잔을 식탁 아래로 떨어뜨렸고, 시선이 분산된 사이에 계약서의 50만 달러의 ‘$’ 표시를 ‘원’으로 바꿨다.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단위를 바꾼 후 최동석은 바로 사인을 하고 사채업자에 넘겼다. 금세 5억 원이 50만 원이 된 것이다.
이에 나준희는 최동석에 “왜 그렇게 나섰냐”고 말하면서도 그의 기지에 “정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