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하석진을 붙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남우석이 문수인을 불러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우석은 문수인에게 “상의할 게 있어서 나오라고 했다”며 “회사를 그만 둘까 생각중이다. 빵쟁이라 주방에서 일할 때 가장 행복한데 실무적인 일을 하려니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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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마태산(박근형 분)회장님이 나에겐 은인이지만 문수인씨에겐 억울한 일을 겪게 한 사람이고 그게 마음에 걸렸다”며 “마주희(김윤서 분)랑 매일 마주치는 것도 부담스럽고 결정적으로 오늘 회장님이 베트남 지사장으로 발령을 냈다. 나랑 떨어져서 살수 있냐. 수인씨가 나 없이 잘 산다고 하면 가겠다”고 물었다.
문수인은 “가지 말라. 잠깐 당신 없이 지낸다고 생각하니까 철렁했다. 근데 내 욕심만 채워도 되냐”고 물었고 그는 “가지 말라고 붙잡아줘서 고맙다”며 미소를 띠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