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이지애 어설픈 경례에…장교 출신 남편 김정근 "너 못보내겠다"

'진짜 사나이' 이지애 어설픈 경례에…장교 출신 남편 김정근 "너 못보내겠다"

↑ 이지애 /사진=진짜사나이 영상 캡처

'진짜 사나이' 이지애 어설픈 경례에…장교 출신 남편 김정근 "너 못보내겠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는 이지애 아나운서와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는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여군특집을 통해 2005년 여군 장교에 지원했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우먼 안영미, 방송인 이지애,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f(x) 멤버 엠버까지 여덟 멤버들이 앞으로 닥칠 혹독한 군생활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지애는 10년 전 지원서를 보여주며 "내가 여군 장교 지원을 했었다. 10년 전 지원서. 미련도 못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군 장교 출신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는 이지애의 10년 전 여군특집 지원서를 읽으며 "지원 동기가 어려서부터 나라 지키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지애는 "10년 만에 지원서를 또 쓰는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정근 아나운서는 입소를 앞두고 아내 이지애에게 군 생활에 대한 교육에 나섰습니다.

이지애는 "첫 만남 당시 남편이 장교 출신이라고 해서 멋져 보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군대에 갈 생각에 한껏 들뜬 이지애에게 "그렇게 웃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고, 이지애는 애교스럽게 경례를 하며 "충성"이라고 외쳤습니다.

어설프게 경례하는 아내의 모습에 김정근은 "너 못 보내겠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지애는 "나 안 갈래잉"이라며 폭풍애교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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