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장혁과 오연서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은 얼떨결에 혼인을 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이날 신율은 오빠의 잘못 때문에 나이 많은 이와 결혼하게 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잔꾀를 생각해낸 신율은 “우리 부모님은 고려사람이다. 부모님이 점쳐준 정혼자가 있다. 정혼자가 나에게 오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결국 예정된 일에 고려 사내와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 상황. 신율은 “내 미모로 꾀이겠다. 어서 고려 사내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하며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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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건 왕소. 결국 왕소를 보쌈해 데려온 신율은 서로 합의를 본 후 결혼식을 올렸다.
시작은 엉성했지만 꽤 잘 어울리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활약상을 예고했다. 그러나 행복한 결혼식도 잠시, 비가 내리며 두 사람의 앞날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