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김부선과 그의 딸 이미소가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뉴스를 보며 분노를 토했다.
오늘(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김부선과 이미소는 ‘9시 뉴스’를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이 본 뉴스는 지난 일주일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다.
김부선은 평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딸이 “만약 엄마가 피해아동의 엄마라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묻자 김부선은 마치 본인이 겪은 일처럼 흥분하며 끝내 눈물까지 보였다는 후문.
일반인 출연자들도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한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을 보며 분개했다. 특히 서울 구로동의 박은주 씨는 그 누구보다 이번 사건에 대한 감정이 남다르다. 그는 비보이를 꿈꾸는 아빠와 평범해지고 싶은 아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현직 어린이집 교사이기도 박씨는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 관련 뉴스를 시청하던 중 눈물을 글썽였다.
박 씨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보육교사가 할 수 있는 행동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다”며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법안만으로는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보다 현실적인 국가 정책
최고령 출연진인 80대 이학규와 신정자 부부도 해당 뉴스를 접하며 손주들을 키운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노부부는 “손주들을 키울 때 힘든 적도 많았기 때문에 교사들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배운 사람들이 ‘폭행’을 시도한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