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지성이 또 다른 인격의 지성에 분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킬미, 힐미’에서 리진과 키스를 하려는 순간 몸을 다시 돌아온 도현(지성 분)에게 크게 화를 내는 세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은 리진과 키스를 하던 기억을 하면서 잠이 든다. 아침이 오고 잠에서 깬 도현은 엉망이 된 집안의 풍경을 보고 크게 놀란다.
그 순간 세기가 찍어놓은 영상을 보게 된다. 영상 속 세기는 도현에게 집은 감옥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분노하며 “화끈한 돈지랄이다. 이런 식으로 나를 가둘 수 있을 것 같으냐. 내 여자를 만나게 하고. 감히 네가 내 여자를 뺏냐. 그것도 가장 행복한 시간을. 감히 내 여자의 입을 맞춰”라고 으르렁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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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킬미 힐미 캡처 |
놀란 도현은 채연에게 전화를 걸며 그의 안부를 묻는다. 그녀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그 순간 영상 속 세기는 “너라면 10분 뒤 네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할 것”이라며 도현을 비웃으며 그의 약을 올렸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