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한밤 중 호텔 방에서 레슬링 한 판을 벌였다.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 제작진에 따르면 송재림, 김소은 가상부부는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 마지막 날 두 사람은 카파도키아의 야경을 구경한 후 쌀쌀해진 기온에 호텔로 돌아왔다.
제작진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 난 송재림이 김소은에게 컵라면을 끓여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소은이 ‘지난 번 라면 챙길 때 구박하지 않았냐’며 컵라면을 주지 않았다. 다급해진 송재림은 주전자를 들고 도망치는 등 끊임없는 방해공작을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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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
이어 “온갖 방해공작에도 김소은이 눈 하나 깜짝하지 않자 송재림은 애교 작전을 선보였다. 김소은은 송재림의 갖은 애교에 마음이 약해졌고, 라면 한 젓가락을 내밀었다. 그 순간을 틈타 송재림이 기습 공격을 가해 스튜디오 패널을 경악케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재림과 김소은은 컵라면 쟁탈전이 끝난 후 평화를 찾는 듯 했으나, 때 아닌 레슬링 한 판이 펼쳐졌다.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를 해주던 김소은이 송재림의 팔을 꺾으며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김소은의 공격에 송재림은 복수를 감행했다”며 김소은이 위기에서 어떤 방법으로 탈출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며, 송재림, 김소은 부부의 터키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