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강은탁이 박하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장화엄(강은탁 분)은 백야(박하나 분)의 시누이 김효경(금단비 분)을 찾아갔다.
화엄은 효경에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백야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이 마음 뭔가 했다. 그런데 백야의 결혼 날짜가 임박할수록 뭔지 알겠더라. 배는 떠나는데 붙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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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압구정백야 캡처 |
이어 “몇 번을 마음을 다잡았다. 그런데 무너지더라. 집안 어른을 생각해 매번 마음을 돌리다 이 상태에 이르렀다. 어차피 운명인데 용기 못 내고 피해왔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음이 자꾸 백야를 붙잡으라 한다. 백야가 떠나고 나면 못 견딜 것 같다. 백야 좀 불러달라.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고 싶다. 한 번도 감정 이야기해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중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