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배종옥, 김재중에 다가가지 못해…‘안타까운 모성’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백종옥이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애달파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박혜림(배종옥 분)은 퇴근한 김선우(김재중 분)를 보고서 안타까워했다.

앞서 김선우는 대남공작원을 배신한 대가로 황기철(유오성 분)에게 죽임을 당한 조수연(채수빈 분)을 구하려다 실패했다.

↑ 사진=스파이 캡처

이 모든 사실을 지켜 본 박혜림은 김선우의 피 묻은 옷을 빨며 “누가 보면 어쩌려고”라 중얼거렸다. 또한 악몽에서 깨어나 소리 지르는 김선우의 목소리를 듣고 그의 방문 앞에 섰지만,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였던 혜림(배종옥 분)이 정보국에서 일하는 아들을 포섭하라는 임무를 받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스파이로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2편 연속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