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용감한 가족’에서 ‘아빠’ 이문식의 활약이 눈부셨다. 새롭게 인연을 맺었지만 가족을 챙기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움직이며 보는 이들까지 든든함을 느끼게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 등의 연예인들이 가족으로 뭉쳐 캄보디아의 메찌레이 마을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감한 가족은 메찌레이 마을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모습을 보였다. 식수부터 반찬거리를 준비하거나 밥을 짓는 일 등 사소한 일부터 너무 다른 모습에 멘붕을 겪었지만 점점 적응해나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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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겪어보는 문화에 멘붕 상태를 보였던 가족들 사이에서 그는 재치를 뽐내며 분위기를 돋우거나 손짓, 발짓을 모두 사용하며 주민들과의 대화에 앞장선 모습에선 그가 짊어진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저녁상에 올릴 고기를 잡기 위해 물뱀이 있는 물속에도 거침없이 뛰어들어 직접 고기 잡기에 열을 올린 모습에선 듬직한 아빠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책임감 있게 행동했던 이문식은 “가장으로서 뭔가 해야 하는데”라며 ‘아빠’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시종일관 노력했다.
이 모습은 새로운 인연을 맺어 가족으로 생활한 연예인들에게도 감동으로 다가왔다. 박명수는 “진짜 열심히 한다.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열심히 한다”며 이문식의 활약을 인정했다.
때로는 눈웃음을 날리며 귀여운 아빠의 모습을,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듬직함을 뽐냈던 이문식은 이미 ‘용감한 가족’의 아빠로 거듭나 있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