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변전실 화재, 주민들 큰 불편 겪어…불난지 3시간30여 분 만에 복구
아파트 변전실 화재
아파트 변전실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오후 6시23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 변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변전시설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으나 4개동 384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불이 나자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한전 직원들이 긴급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였으나 변전실에 설치된 비상 자가발전 시설도 화재로 고장이 나면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 아파트 변전실 화재 |
복구 지원에 나선 한전은 불이 난 지 3시간30여분 만에 일부 시설을 복구해 1, 2동에 전기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어 나머지 2개동도 복구를 완료해 전기가 장상적으로 공급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멈춰버린 엘리베이터에 주민 2명이 갇혀 있다가 119구조대원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일부 주민
한전은 현장에 직원과 장비 등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지원작업을 벌였다. 서부소방서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이 없는지 수색하는 한편,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나섰다.
아파트 변전실 화재, 아파트 변전실 화재, 아파트 변전실 화재, 아파트 변전실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