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직접 해명 “양정원과 사귀는 단계 아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양정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DJ 전현무는 쇄도하는 문자를 보며 “어제 사실은 뉴스를 접한 분들은 보셨겠지만 살다 살다 제가 다 열애설이 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어제 얘기한 그대로다. 정말 친한 동생이다. 사귀는 단계 아니다. 그게 사실이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전현무는 “하루 종일 계속 실시간 검색어에 떠있는 것 보고 관심이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다”며 “단지 상대방이 방송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신상 털린다고 하는데, 예전 사진에, 어떤 사람인지 너무 낱낱이 나오니까 불편하고 마음 안 좋았다”고 불편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관심 감사하지만 저는 상관없다. 다만 방송일 안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런 것은 보호해줬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물론 말한다고 지켜지진 않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어제)한숨도 못잤다. 나처럼 잠이 많은 사람이 잠이 안 오더라”면서 “평소에 안 보던 이종격투기를 다 봤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앞서 전현무는 양정원과 함께 찍은 스티커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터넷커뮤니티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1977년생인 전현무보다 12살 연하인 양정원은 지난해 ‘러브싱크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전현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무, 양정원 잘 어울리네” “전현무, 사귀는 거면 진짜 밝혀” “전현무, 양정원 어쩌다가 들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