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백년손님-자기야’ 최위득 여사가 폭풍 연기력을 발산했다.
최위득 여사는 29일 오후 방송된 ‘백년손님-자기야’에서 생일을 맞은 딸이 친구들과 놀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올지 사위 이만기와 내기를 벌이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위득은 이만기에게 “오늘 무슨 날인 줄 아느냐”고 물었다. 이만기는 아내의 음력 생일이었지만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밥만 우걱우걱 입에 넣었다.
그러자 최여사는 “딸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만기가 “친구들이랑 술 마시느라 아마 오라고 해도 안 올 것”이라는 말에 “만약 집에 오면 10만원 줘라. 내기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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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딸에게 전화를 건 뒤 “이만기가 엄청 아프다. 네가 빨리 와야할 것 같다”며 “소 같은 사람이 누워있으니 걱정된다. 빨리 와라”고 연기했다. 여우주연상감인 연기력이었다.
그는 감탄한 이만기가 “연기학원 다녔느냐”고 묻자 “경험이 연기고 인생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