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장현성이 영화 ‘쎄시봉’에서 가수 이장희로 완벽 변신했다.
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장현성은 ‘쎄시봉’ 속에서 자유로운 영혼 이장희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현성은 극 중 이장희의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과 능청스러운 미소는 물론, 특유의 중후한 매력도 완벽히 소화했다”고 알렸다.
이어 “장현성이 연기한 40대 이장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 방송국 대표이자 간판 DJ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이장희(장현성 분)는 오랜만에 미국에서 만난 오근태(김윤석 분)와 민자영(김희애 분)의 재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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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
배급사에 따르면 이장희와 장현성은 모두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했다. 마치 평행이론처럼 닮은 두 사람은 영화 촬영 전 처음 만나 지금까지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이장희는 자신을 연기한 장현성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무게감을 주는 배우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월5일 개봉.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