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강한나가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세 주인공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마성의 여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3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강한나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외모로 모든 남자의 마음을 얻는 가희 역에 낙점됐다. 그는 작품 속에서 연극을 통해 다진 탄탄한 연기력으로 복수와 매혹, 순수라는 세 가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알렸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희(강한나 분) 기녀로 어릴 적 어머니를 억울하게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장군 김민재(신하균 분)에게 접근하지만, 그의 순수와 사랑 앞에 갈등하게 되는 인물이다.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
배급사는 “장한나는 신하균, 장혁과 같은 대선배들과 최근 급부상 중인 강하늘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세 남자 사이에서 기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을 아낌없이 펼쳤다. 그는 첫 주연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강한나는 몇 달간의 특훈을 거쳐 고혹적인 춤사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그가 극 중에서 첫 등장하는 순간 김민재가 첫 눈에 반한다. 관객 역시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 자신했다.
신하균은 강한나에 대해 “어렵고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만나서 훌륭하게 잘 소화했고 요즘 보기 드물게 용기와 실력을 가진 여배우”라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고, 안상훈 감독은 “오디션을 볼 때 전혀 신인 같지 않았고 연기력과 내공이 상당했다. 도발적인 매력과 순수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충분히 가희를 소화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한나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이 야망의 시대에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