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가 다시 40%대 시청률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 49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0.1%를 기록,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30.0%보다 무려 10.1%P 상승했다. 단연 주말극 독보적 1위다.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차순봉(유동근)이 가족들에게 미스고(김서라)와 밀월여행을 떠난다고 거짓말을 한 채 차강재(윤박)의 병원에 입원해 본격적인 항암치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순봉은 입원한 와중에도 홀로 두부 가게를 운영해야하는 막내아들 차달봉(박형식)을 걱정, 몰래 병원을 빠져나왔다. 아들의 뒤를 지켜주는 아버지의 눈물겨운 부성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는 31.4%를, ‘장미빛 연인들’은 21.4%, SBS ‘내 마음 반짝반짝’는 2.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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