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김장훈과 배우 최민수가 뮤지션으로 만난다.
김장훈이 2월26일부터 3월8일까지 진행되는 ‘국가대표’ 콘서트 조기 매진으로 2회 공연을 추가한 가운데 오는 25일 공연을 최민수와의 조인트콘서트로 진행한다.
보통 가수들도 없는 개인작업실을 만들 정도로 밴드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작년에는 전곡의 작곡, 작사를 작업해서 1집 앨범을 발매한 최민수는 김장훈과 함께 본격 연습에 나선다.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최민수 형은 음악인으로써도 매우 독창적이고 뛰어난 뮤지션이다. 하지만, 음악인으로써 약점이 있다. 너무나 뛰어난 연기자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의 음악이 세상으로 좀 더 나오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번이라도 뮤지션 최민수의 앨범을 듣거나 그의 공연을 보면 수많은 노력과 자아성찰을 통해 얼마나 자기 소리와 자기철학을 발산하는지를 알 수가 있다. 현존하는 뮤지션 가운데 최민수같은 음악을 추구하는 자유로운 영혼은 감히 없다고 단언 할수 있다”라고 최민수의 음악세계를 극찬했다.
김장훈은 “이번 최민수와의 조인트콘서트는 기존의 형식을 깨고 사람들의 상상을 깨는 흥미롭고 희한한 공연이 될 것이다. 최민수가 락이라면 나 또한 파격적인 형식의 연주팀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최민수와 김장훈이라는 뮤지션들의 케미가 얼마나 증폭될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2월25일 최민수와의 조인트콘서트로 2015년공연 첫 포문을 여는 김장훈의 100회공연 프로젝트는 첫 시작부터 조기매진이 되며 쾌조를 보이고 있다. 이후에도 이천, 부산, 창원, 서울, 대전, 미국 워싱턴 등 상반기에만 50회 가까이 빽빽한 공연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