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김유정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으로 컴백한다.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극복하는 내용의 드라마.
김유정은 영리하고 시크한 여고생 오아란 역을 맡았다. 오아란은 절친한 친구 이경(한예주 분)이 왕따를 당하면서 자신도 왕따의 피해자가 되는 인물. 하지만 ‘왕따 사건’이 단순한 학교 폭력을 넘어 학교의 총체적 비리를 드러나게 해주는 계기가 되고, 이에 아란은 엄마 조강자와 함께 거대한 학교 재단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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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훌륭한 대본과 환경이 갖춰진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앵그리 맘’은 김유정 외에 오윤아, 김태훈, 박영규, 리지, 바로, 박근형, 고수희 등이 출연하며 ‘남자가 사랑할 때’ ‘호텔킹’의 최병길 PD가 연출을 맡았다. ‘킬미, 힐미’ 후속으로 3월 중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