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2009년 6월18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핫이슈’(Hot Issue)로 데뷔한 포미닛은 데뷔 당시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원더걸스 출신 현아가 소속돼 있었고, 선글라스를 쓰고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던 전지윤이 있었기 때문. 당시 그는 ‘전글라스’(전지윤+선글라스 합성어)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전지윤은 선글라스를 벗고, 점점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성숙해져갔다. 외모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그리고 포미닛의 유닛그룹이 투윤으로 랩 실력뿐만 아니라 가창력까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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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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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간아이돌 트위터 캡처 |
또한 그는 수록곡 ‘눈에 띄네’의 작사, 작곡, 편곡 맡아 음악적 역량 발전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눈에 띄네’는 경쾌한 퍼커션 리듬을 테마로 한 펑키 디스코 장르로 만화적 표현력이 돋보이는 가사와 솔직, 당돌한 포미닛의 카리스마가 더해진 위트 넘치는 댄스 곡. 이 곡은 리드보컬 전지윤이 ‘JENYER’라는 작곡가 필명으로 투윤 음반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자작곡으로 특별히 포미닛의 담당매니저가 생애 첫 피처링에 도전, 위트 넘치는 조화를 이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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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적인 모습부터 실력적인 모습까지 모두 준비를 끝마친 전지윤이 같은 그룹의 멤버 현아에 이어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