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박재민이 방송인 박명수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 샀다.
박재민은 4일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박명수가 해외로 진출한다면 지금처럼 이인자가 아닌 일인자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재민은 SBS 스페셜 ‘쇼에게 세상을 묻다’ 촬영차 10개월 넘게 해외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을 바탕으로 “해외 방송가는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필터가 덜 하다. 우리나라는 방송의 파급력이 커서 연예인의 발언 하나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방송인들이 토씨 하나도 크게 신경쓰지 않느냐”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차이점이 콘텐츠 때문에 나타나는 건지 받아들이는 시청자 때문인지 모르지만 이런 문화가 조금 부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연예인이 해외 진출을 꿈꾸는데 만약 정말 해외 시장으로 나간다면 박명수가 정말 잘될 것 같다”며 “지르는 스타일이라 현지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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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SBS제공 |
한편 SBS 스페셜 ‘쇼에게 세상을 묻다’는 네덜란드, 레바논, 노르웨이 등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 TV쇼를 박재민이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담은 교양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과 15일 2부작에 걸쳐 TV쇼가 갖는 사회적 의미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본다. 8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