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영훈, 3년 만에 정규앨범 발매…선우정아 프로듀서로 참여

[MBN스타 남우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이 두 번째 정규앨범 ‘내가 부른 그림2’를 공개했다.

이영훈은 2006년부터 인디씬에서 활동을 시작한 뮤지션으로 무려 6년 만에 첫 앨범 ‘내가 부른 그림’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앨범 이후 대략 3년 만에 공개하는 두 번째 앨범 ‘내가 부른 그림 2’는 여전히 이영훈 특유의 감성이 오롯이 배어있는 발라드 10곡으로 채워졌다.

특히 최근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각광받고 있는 선우정아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김동률, 브라운아이즈 등과 작업해 온 엔지니어 곽은정이 보컬 디렉팅과 믹싱을, 윤상, 김동률, 이적, 존박 등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아스트로비츠거 마스터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롤러코스터의 조원선까지 보컬로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는 “이영훈 음악의 감성은 조동진, 김민기, 박학기, 유재하 등 포크 음악의 명맥을 이어온 대선배들의 그것과 더 많은 접점을 지니는 듯하다. 내밀한 이야기들을 독백하듯 관조적으로 풀어내는 이영훈의 노랫말들은 마치 한 편의 서정시처럼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