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진구가 후배 강하늘과 조복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구는 지난 5일 서울 통인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쎄시봉’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강하늘, 조복래를 언급했다.
앞서 진구는 ‘쎄시봉’에서 이장희 역을 맡았고 강하늘과 조복래는 각각 윤형주, 송창식 역을 연기했다. 세 사람의 호흡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끔 만들었고, 거기에 오근태 역을 맡은 정우까지 더해져 ‘쎄시봉’ 속 F4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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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촬영이 아니라 그냥 놀다 온 것 같았다. 모두가 해안가에 앉아 촬영한 장면에선 컷 소리가 들리고 제작진은 신청곡을 던지며 소품을 옮겼고, 조복래와 강하늘이 연주했다. 나와 정우는 맥주를 마시며 노래를 감상하곤 했다”고 두터운 친분을 쌓았던 촬영 당시를 알렸다.
한편 진구가 출연한 ‘쎄시봉’은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음악과 청춘들의 사랑, 우정 등이 조화를 이루며 전 세대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