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한국에 전쟁이 일어나 "제2의 정신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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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알고싶다/ 사진=SBS |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재미교포 전도사의 한국 전쟁 예언을 믿고 외국으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을 통해 그들을 떠나게 한 한국사회의 불안과 불신에 대한 실체를 파헤쳐 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이상한 실종 제보를 받은 것은 이달 초.
제보자는 지난해 11월 말 아내가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돌연 외국에 나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했습니다.
제보자는 믿기 어려운 말을 쏟아냈습니다. 아내가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피난을 갔다는 것. 그리고 지금도 한국에서 전쟁이 난다고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제보자 역시 남편이 한국에서 벌어질 전쟁을 피해 지난 해 11월 외국으로 피난을 갔다고 했습니다.
지난 해 말 전쟁을 피해 미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피지 등 외국으로 피난 간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캄보디아로 떠난 A교회 목사와 신도 약 30명, 미국으로 피난 간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명, 그리고 태국으로 간 40여명의 피난민이 확인됐습니다.
태국 최북단 지역인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지대 매홍손이라는 곳에서 그들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에게 그들은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여전히 한국에서 전쟁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전쟁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고 하면서 보이지 않는 전쟁의 결정적 증거들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태국, 미국 등 외국으로 한국 전쟁을 피해 피난 간 사람들의 공통점들이 있었습니다. 공통점은 바로 그들에게 '한국 전쟁'을 믿게 만든 한 인물이었습니다.
그 인물은 바로 재미교포 전도사 '홍혜선'.
그녀는 지난 해 9월 한국 교회를 돌며 '자신이 하느님으로부터 한국에서 12월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설파했습니다. 그녀는 북한군이 전쟁을 일으키면 어린이들을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과연 한국 전쟁을 예언 한 홍혜선 전도사 그녀의 실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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