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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재미교포 목사의 한국전쟁 예언을 믿고 외국으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에 대해 다뤘다.
홍혜선 전도사는 자신을 믿는 이들에게 "주님이 종로와 청와대를 파괴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북한군은 어린이들을 납치해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다"는 예언을 했다.
홍혜선 전도사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 전쟁 예언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주장을 믿고 피난을 떠난 사람은 A교회 목사와 신도 30여명, 미국으로 피난 간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여명, 태국으로 간 40여명 등이다.
이들은 해외로 피난해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들에 대해 홍혜선 전도사는 "남의 가정사까지 내가 왜 신경써야 하나. 그들이 원해서 피난간 것"이라며
홍혜선 전도사의 예언을 확인한 군 전문가는 "허망하게 들린다. 땅굴, 박근혜 대통령 납치 사건 등이 등장하는데 절대 일어날 수 없다. 북한군이 인육을 먹는다는 내용은 더욱 말이 안 된다. 너무 허망해서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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