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이번에도 사귄 게 아니다?…‘보기만 해도 짠하네’
호구의 사랑 최우식 호구의 사랑 최우식
호구의 사랑 최우식 ‘최강 호구’로 등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회에서는 연애에 젬병인 강호구(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좋아하는 여자와 공원 데이트를 하던 강호구는 자신의 손가락을 잡고, 팔짱을 끼는 여자의 모습에 설렘을 느꼈다.
↑ 호구의 사랑 최우식 |
하지만 여자는 “곧 출장 간다. 티벳 가는데 6개월 정도 걸린다”고 말해 강호구를 놀라게 했다. 또한 여자는 “나 약속 있다. 오빠가 데리러 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여자는 따로 남자친구가 있었다. 강호구는 좋은 차를 타고 온 오빠에 “친오빠 닭발집하고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여자는 “그건 친오빠고, 저 사람은 남자친구”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에 강호구는 자동차 위에 올라타 김밥을 내던지며 “저것도 오빠, 저것도 오빠면 도대체 뭐냐. 이모티콘에 대체 왜 하트는 붙이냐”며 “우리 오빠 씨, 차도 좋은 것 탄다. 나는 그냥 오빠인데 우리 얘기 좀 하자”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이는 강호구의 상상이었다. 강호구는 남자친구의 차에 올라탄 여자에 바구니를 내밀며 “이거 가져가라”고 말했다.
여자는 강호구에 “오빠가 그냥 먹어라. 내가 한국 오면 문자 하겠다”고 말하며 유유히 남자친구와 자리를 떠났다. 강호구는 친구들과 만나 새끼 손가락을 잡은 여자의 손짓에 의미를 부여하며 ‘연애 호구’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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