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정현이 정체가 탄로되는 위기에 봉착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나준희(이정현 분)가 변호사 국준희로 사칭했던 과거를 최씨 가족들에게 들키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준희는 최동석(진이한 분)에게 직접 가짜 신분을 고백하고자 했다. 그러나 정준아(오상진 분)의 방해로 어떠한 말도 전할 수 없었다.
최동석은 때마침 정준아가 급히 자신의 원룸으로 와달라는 문자를 받고 그곳으로 향했다. 최동석을 맞이한 건 정준아가 아닌 마이클(줄리엔 분). 마이클은 최동석에게 나준희의 가짜 이력서를 들이밀며 “나준희가 거짓말한 걸 알고 있느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같은 시각 최씨 집안에는 나준희가 사칭했던 진짜 국준희 변호사가 들이닥쳤다. 국준희는 정끝순(박원숙 분)의 유산을 갖고 놀다가 나준희에게 걸리자 이를 무마하려고 나준희 정체를 직접 공개했다. 그는 “글로벌 로펌의 국준희 변호사는 나 하나”라며 “누군가 나를 사칭한다고 해 직접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겨우 친모를 찾고 마음의 안정을 취한 나준희의 앞날에 위기가 닥친 순간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