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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는 내 고향의 설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원도 대표로 출연한 김희철은 "처음에는 서울 사람들이 무서웠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스무 살에 SM 오디션을 보러오느라 처음 서울 구경을 했다. 강남이라는 곳을 갔는데 길을 헤맸다. 그때 옆에 있는 친구가 '야 서울에서는 U턴 하면 안된다. U턴 하면 촌놈이라고 생각한다'고 해 가까운 거리를 찾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어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 오디션에 늦었지만 얼굴만 보고 바로 뽑아주셨다. 애국가를 불렀는데도 뽑혔는데, 이 이야기는 SM 오디션의 전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 내고향의 설 특집 편에는 박은혜, 김희철, 이봉원, 이영아 장위안 이 출연했다. 해당 녹화분은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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