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부녀, 어색한 첫 외출에 ‘폭소 만발’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조재현과 딸이 첫 외출에서 어색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설 특집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과 딸 조혜정은 첫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두 사람은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스티커 사진을 찍고 타로 점을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혜정은 이날 데이트에 대해 “극단에서 아르바이트하러 가는 길이었는데, 아빠와 함께여서 좋았다. 다른 일도 많이 했지만 아빠랑 같이 걷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아빠를부탁해 캡처

조재현은 “(아버지로서) 부족하다는 걸 안다. 젊고 바빴기에 놀고 싶었다. 시간적인 투자를 많이 못했던 것 같다. (딸이) 어렸을 때 부족했던 기억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후회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관계를 회복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