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배우 조재현이 SBS 설 특집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딸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에는 이경규, 조재현, 조민기, 강석우가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 부녀의 아침식사가 눈길을 끌었다. 밥을 먹으며 자신의 눈치를 보는 딸을 보며 조재현은 "애가 눈칫밥을 먹네"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인터뷰에서 조혜정은 "오랜만에 집에서 아빠랑 옆에서 얘기하면서 밥 먹으니 되게 좋았다. 같이 밥 먹은 지는 한 달 됐다"라고 전했다.
또 조혜정은 "어릴 때 아빠랑 추억이 기억이 안 난다.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아기들이랑 아빠들 나오는 프로그램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면서 "그리고 일부러 아빠가 들어왔을 때 보라고 틀어놓은 적이 있다. 우리도 저렇게 될 수 있을텐데 지금이라도 해볼까 한다"라고 털어놔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냥 아빠랑 저랑 관계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를 외롭지 않게 할 수 있는, 제가 생각하는 아빠와 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지켜본 조재현은 "굉장히 울컥한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전국 기준 12.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 날인 20일 방송이 기록한 13.5%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토요일
특히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무한도전'은 13%를 기록 단 0.2%포인트 차를 보였다는 것도 의미있다. 역시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12%)보다는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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