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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이동전화 브랜드 TTL 광고사진 모델 임은경(사진=SK텔레콤 광고) |
배우 임은경이 설 연휴기간이었던 지난 18일과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과 함께 배우 임은경의 광고모델 시절 사진도 화제가 됐다. 인터넷에는 임은경의 TTL 시절 모습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임은경은 인형같은 외모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 광고사진으로 당시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임창정과 임은경은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이 올해 영화 '치외법권'을 통해 다시 만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게 열애설의 주요 내용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임창정은 팬 사이트에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직접 댓글로 해명했다.
"일단 진짜인 척 하고 실검 한 3일만 가자ㅋㅋㅋ 입들 다물고 계속 축하한다고 여론 몰이를 해. 산통 깨지 말고. 잘하면 진짜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잖어. 키키키 오호 신난다~ 치외법권 가는거야~"라며 오랜만의 열애설을 반색하는 분위기였다.
임창정의 소속사는 18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임은경 측도 열애설을 접하고 웃었다고 하더라"며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sumu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