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회는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가 맡았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로는 ‘빅 히어로’ ‘박스트롤’ ‘드래곤 길들이기2’ ‘바다의 노래’ ‘가구야공주 이야기’가 올랐다.
![]() |
‘빅 히어로’는 디즈니와 마블이 손잡고 제작한 작품으로, 마시멜로우를 연상케 하는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빅 히어로’의 제작진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관계자들,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빅 히어로’는 여러분의 열정과 능력 덕분에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그 동안의 후원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전에 한 소년이 월트 디즈니에서 영화를 만들겠다고 말한 적 있다. 그게 바로 우리다.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