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촬영 소감 “멀티플레이 안됐지만 재밌게봐주셨으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걸그룹 AOA의 초아가 신선한 매력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아는 23일 “멀티플레이가 잘 안 되는 성격이라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야 하는 인터넷 방송이 어려웠는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방송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초아는 전날(22일)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1인 인터넷 방송을 제작했다. 그는 수첩에 방송 내용을 빼곡히 적어오고, 인터넷 방송 일과표를 손수 작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지만 어설픈 방송 진행 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본방송에 앞서 진행된 시험 방송에서도 그는 네티즌과의 대화를 잊어버린 채 ‘일방통행 방송’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또 본방송에서도 카메라는 그대로 둔 채 짐 정리에만 분주해 어수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초아는 중간 점검에서 46.5%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거머쥐었다. 김구라, 백종원, 김영철, 정준일, 홍진영과의 경쟁에서 마지막까지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등에게는 5천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