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위대한탄생2’ ‘무한걸스’ ‘러브스위치’ ‘주먹이운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미디어 제작사 델미디어가 바이브, 포맨등이 소속된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통해 한 식구가 된다.
델미디어는 23일 “더 바이브의 합병을 통해 음악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민수와 류재현의 바이브 사단에는 R&B 듀오 포맨을 비롯하여 ‘퍼펙트 싱어’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불러 ‘제 2의 이선희’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급부상한 벤과 ‘시크릿 가든’OST ‘히얼 아이엠’(Here I Am)으로 화제를 모은 미모의 싱어송라이터 미(MIIII)와 ‘오늘은 가지마’의 임세준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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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용, 홍경인과 방송인샘 해밍턴, 샘 오취리, 박명수 등이 소속된 중견 방송제작사 델미디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10년 이상 검증받은 방송콘텐츠 제작 능력 뿐 아니라 방송연예사업에 음악사업 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델 미디어는 이미 이러한 가능성을 눈여겨 본 중국 매길림유한회사등 중국기업 2곳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중국 파트너와 중국 내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금년 중 중국에서 방송될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의 제작과 함께 방송에 따르는 콘서트, OST 작업 등의 부가사업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그동안 한류의 중심인 케이팝(K-POP)과는 다른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들어 있는 한국형 소울(K-SOUL)을 브랜드화 하여 차별화된 한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신인발굴을 위한 첫 스타트를 예고했다.
또한,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해외 예능 방송 프로그램과 드라마의 OST 등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합병을 통해 한가족이 된 세계가 인정한 넌버벌 코미디쇼 퍼포먼스팀인 옹알스와도 국내 및 유럽, 중국, 동남아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