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 월드라디오가 광복 70주년 기념 다국어 특별사이트 개설한다.
24일 KBS는 11개 언어로 대한민국을 해외에 소개하는 KBS 월드라디오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다국어 인터넷 특별사이트 ‘대한민국 파노라마’를 개설, 지난 70년 동안 식민통치와 전쟁의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서 놀라운 경제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룩한 과정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전세계 청취자 및 네티즌들과 함께 기념하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제96주년 3.1절과 3월 3일 공사창립 42주년에 맞추어 개설되는 특별사이트는 광복 70년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적 사건을 담은 사진, 음성 및 영상 자료들로 구성된다.
영어, 중국어, 일어, 아랍어 등 11개 언어로 구축되는 특별사이트는 ‘광복, 대한독립만세!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다’ ‘한국경제를 일으킨 한강의 기적, 경제개발 5개년계획’ ‘서울올림픽,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 ‘남북정상회담, 통일 그 날이 오면’ ‘PSY ‘강남 스타일’, 세계 속의 한류‘ 등 20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됐다.
또한 광복 70년사를 소개하는 KBS 월드라디오 주간 다큐멘터리인 ‘광복70년, 대한민국 이야기’도 11개 언어로 제공하여 1945년 광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특별사이트 ‘대한민국 파노라마’는 3월 2일부터 KBS 월드라디오의 다국어 인터넷 사이트, 모바일 사이트와 모바일 앱 ‘KBS 월드라디오 모바일’(KBS World Radio Mobile)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파노라마’는 KBS 월드라디오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한 특별사이트 3부작 중 제1부로, 제2부 ‘분단 70년, 통일 한국을 꿈꾸다’는 6월에, 제3부 ‘아물지 않은 상처, 위안부’는 8월에 각각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KBS 월드라디오는 11개 언어로 지구촌 곳곳에 한국을 알리는 대한민국 유일의 다국어 국제방송 매체이다. 1953년 ‘자유대한의 소리’(Voice of Free Korea)란 이름으로 첫 전파를 보낸 이후 61년간 한국의 다양한 모습들을 전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창‘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