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오연서와 임주환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욱(임주환 분)은 서경천도 거래 건으로 신율(오연서 분)을 불렀다.
왕욱은 신율에게 “서경천도에서 손을 떼라. 청해상단에서 매입한 자재와 인력 우리에게 넘겨라. 가격 그대로 쳐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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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
이에 신율은 “이문을 남기지 않고 넘기는 장사치는 없다. 이문이 많이 남을 걸 알면서도 그냥 넘기는 장사치도 없다”고 답했다. 왕욱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이 나라에서 집정을 상대로 임운을 남기는 장사치는 없다. 조용히 넘겨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율 역시 만만하지 않았다. 신율은 “넘길 수 없다. 우리와 손을 잡고 임운을 남겨라”고 버텼다. 끝까지 두 사람은 같은 문제로 목소리를 높였지만 아무 수확도 없이 끝맺어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