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김유리, 오민석에 “우리 파혼하자” 선언

[MBN스타 금빛나 기자] ‘킬미, 힐미’ 김유리가 오민석에게 파혼을 약속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기준(오민석 분)에게 파혼을 선언하는 채연(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을 찾아간 채연은 약혼 반지를 뺀 뒤 “우리 파혼하자”고 말한다. 채연의 말에 기준은 “자꾸 이러는 이유가 뭐냐. 이번이 몇 번째냐”며 “내가 우스워보이냐. 다 받아주니 우스워 보이냐고 화를 낸다.

채연은 애써 태연한 척하며 “내꺼 만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두 마음 품는 거 잘못하는 것 아니냐”고 설명한다.

기준은 “네가 언제부터 착해졌냐고, 언제부터 내 걱정 해 줬냐고”라며 소리친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 채연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리를 피한다. 채연이 나간 뒤 기준은 약혼반지를 집어 던지며 채연에게 혼선을 준 도현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