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전현무 “나는 ‘하이브리드 차’…가격대비 효율 좋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하는 방송인 전현무가 문제를 풀어본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DMS빌딩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남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전현무, 타일러 라쉬, 배우 하석진, 김지석, 페퍼톤스 이장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이근찬 PD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문제 수준은 상당히 높다. 대기업 면접 문제를 받아서 저희가 모의 면접을 해봤다. 정답이 없다. 제가 언론고시 준비했던 것처럼 하다가는 망하겠더라. 합격 포인트가 뭔지도 모르겠고, 면접관이 뭘 원하는지 파악을 잘 못하겠더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CJ E&M

이어 전현무는 “저는 회사 입사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만만하게 도전했다가 바로 망신을 당했다.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진 것에 대해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현무는 예능 프로그램을 다작하는 이유에 대해 “김구라 씨가 ‘불안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 것과 똑같은 심정이다. 나중에 안 부를 까봐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김구라 씨도 거의 영혼을 다 프로그램에 맡기다시피 하신다. 저도 그렇다. 모든 프로그램에 집중하려고 한다. 저는 하이브리드 차다. 가격대비 효율적이기 때문에 많이 불러주시는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한편, ‘문제적남자’는 두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질문들로 이뤄지는 토크쇼로,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