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오렌지마말레이드’ 출연…미모의 뱀파이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걸그룹 AOA의 설현이 KBS2 새 금요 드라마 ‘오렌지마말레이드’에 미모의 뱀파이어 백마리 역으로 출연한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2일 “설현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차분한 여성미와 사랑스러우면서 상큼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설현이 극 중 캐릭터 백마리로 분했을 때 그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백마리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함께 공존하는 세상에서 극심한 차별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점점 더 내성적으로 변하는 뱀파이어다.
설현은 앞서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 SBS 드마라 ‘못난이 주의보’, 영화 ‘강남 1970’ 등을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배우 여진구, 씨엔블루 이종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이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설현은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대본만 봐도 촬영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다려진다”며 “백마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