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블락비가 지난 2월27일 프랑스 파리와 1일 핀란드의 헬싱키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첫 유럽투어를 시작했다.
프랑스의 Le Bataclan 공연장에서 개최된 파리 공연의 경우 티켓 오픈 하루만에 매진 되었고, 프랑스 최대 온라인/오프라인 티켓 예매처인 FNAC에서 같은 시기에 유명 해외 아티스트인 Imagine Dragons나 유명 프랑스 아티스트인 Kendji Girac의 콘서트 보다 상위인 베스트 셀러 공연에 1위에 올라 현지 음악 및 공연 관계자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블락비는 프랑스 현지 2천여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새로운 신흥 K-POP주자로 떠올랐다. 공연장에 입장한 첫 번째 관객인 ‘Manon Casanova’와 ‘Manon Cohu’는 “공연 전날 아침 9시부터 공연을 기다렸다”며 “블락비 공연을 보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관객들은 손수 준비한 한글 슬로건을 들며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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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유럽투어의 시작을 알린 블락비는 매 공연마다 현지 팬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프랑스와 핀란드에서 이뤄졌던 공연의 진행 내내 팬들이 유창하게 블락비의 히트곡은 물론 활동을 하지 않았던 수록곡까지 따라부르는 등 예상했던 것보다 현지 팬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워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
블락비는 기세를 이어 오는 3월6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와 3월8일 이탈리의 밀라노에서 남은 유럽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