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건모, 극비 결혼설 언급했더니…성유리 '오열?'

↑ 사진=SBS힐링캠프

김건모와 성유리의 '극비 결혼설'이 화제인가운데, 성유리가 김건모의 라이브 실력에 눈믈을 흘렸습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90년대 가요계의 전설 김건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건반을 치며 노래를 준비하는 김건모에게 "'미안해요' 한번만 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건모의 라이브가 시작되자 성유리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성유리는 김건모가 등장하자 느닷없이 "남편"이라고 불러 이목을 집중 시키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2010년 초 미국 뉴욕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이 돌은 바 있습니다.

이에 성유리는 "결혼 스캔들이 났을 때 촬영차 아프리카 케냐에 가 있었다"며 "매니저도 함께 갔는데, 아프리카에 있었기에 전화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기자들이 전화를 안 받는 것 보니까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김건모는 "결혼설이 나고 엄마가 참 잘됐다고 하더라. 엄마가 성유리를 그렇게 좋아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