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개봉전 화제를 모은 것에 비해 저조한 흥행 성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지난 2일 전국 422개 스크린에서 1만9820명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만6626명이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기생수 파트1’(1만2077명), ‘백 투 더 비기닝’(1만1036명), ‘포커스’(6591명)은 제친 기록이지만, 동시기에 개봉한 외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8만2694명), ‘이미테이션 게임’(3만1877명)에는 크게 뒤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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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 분)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 분)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