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국내 기업인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빌 게이츠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2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공개한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자산은 지난해 760억 달러에서 32억 달러가 증가한 79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빌 게이츠는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21년 동안 16차례나 세계 최고 부자로 뽑혔다.
2위는 지난 2013년 1위를 차지했던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71억 달러)이며, 지난해 4위였던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727억 달러)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스페인 의류 브랜드 '자라' 창업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645억 달러)가, 5위는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543억 달러)이 차지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13억 달러로 공동 110위를 기록, 지난해 102위에서 8계단 내려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72억 달러로 함께 공동 185위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57억 달러로 공동 259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포브스 리스트에는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약 1조 천억 원 이상을 가진 부자는 지난해 152명이 늘어 총 1천826명이 됐으며, 새로 포함된 290명 중에는 중국인이 71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부럽다 정말”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만수르는 몇위지?”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대단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