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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토요일 오후 9시에 편성돼 타 방송사의 주말 드라마에 맞불을 놓았다.
SBS는 3일 “당사는 과거 ‘정글의 법칙’ ‘웃찾사’ 등을 통해 금요일 블럭 편성 패러다임을 개척한 만큼 ‘아빠를 부탁해’ 또한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을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오는 21일부터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설 연휴 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깝고도 먼 사이인 중년 아빠와 20대 딸
동시간대에는 KBS2 ‘파랑새의 집’, MBC ‘장미빛 연인들’ 등 드라마가 방송 중이어서 주말극과 예능의 대결구도가 갖춰졌다.
금요일 심야 시간대 편성됐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일요일 오후 9시로 시간을 옮겼다. 이로써 KBS2 ‘개그콘서트’와 개그 프로그램 맞대결이 이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