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혼인에 갑을계약서까지…"이 결혼 절대 안돼"

↑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한정호와 최연희 부부가 10대 아들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3일 방영되는 SBS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정호(유준상 분)는 서봄(고아성 분)과 한인상(이준 분)을 한 자리에 불러놓고 "우리는 (너희를)무조건 존중하고 지원할꺼야"고 말했습니다.

봄과 인상은 갑자기 변모한 한정호와 최연희(유호정 분)의 부드러운 자세에 감격했습니다. 하지만 한정호 내외는 뒤에서 '갑을계약서'를 작성하고 서봄의 집으로 보냈습니다.

두 사람은 합의금 계약서를 본 서봄의 부모가 꼼짝 못할 거라고 장담했습니다. 하지만 서봄의 엄마 김진애(윤복인 분)는 계약서를 보고 분노했으며, 최연희에게 문서를 집어던졌습니다.

최연희는 맞은 후에도 "저런 엄마의 딸이라니, 더 싫어"라고 말하며 특권의식에 쩌들은 생각을 유감없이 표출했습니다.